'알렝 드 보통'에 해당되는 글 2건

  1. 2009.04.02 나는 지금 De Botton을 읽는다 (1)
  2. 2009.03.29 드 메스테르식으로 관찰하기

나는 지금 De Botton을 읽는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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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알랭 드 보통(Alain De Botton)에 빠져지낸다.

그가 기록한 방대한 인문학적, 철학적, 예술적 관찰에 감탄하며,
그의 섬세하고 예민한 감수성에 사랑어린 동질감을 나누며,
그의 작품과 그의 사유(思惟)의 세계에 흠뻑 몰입해 지낸다.


드 보통은 괴물이다.

머리가 훌러덩 벗겨진 그다지 매력없고 투박한 외모지만,
그의 날카로운 지성과 미세한 감수성의 떨림에 그의 책을 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다.

프루스트식의 삶에 대한 따뜻한 관찰과 존 러스킨의 편집증적 디테일을 적절히 버무린...
그의 글들에서 21세기식 글그림의 선지적 전형들을 발견하게 된다.


나는 지금 드 보통을 읽고있다.



1. 여행의 기술 (2002, The Art of Travel)





2. 프루스트를 좋아하세요 (How Proust Can Change Your Life)

 



3. 젊은 베르테르의 기쁨 (2000, The Consolations of Philosophy)

 



4.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(1993, Essays in Love)





5. 불안 (2004, Status Anxiety)





6. 동물원에 가기 (2005, On Seeing and Noticing)

 
 
 
2009. 4. 1., Photos from www.alaindebotton.com, Posted by Sweetpee)
 
 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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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낭만시인 2009.04.06 10:35 신고 address edit & del reply

    여행의기술을 읽다 미쳐버리는줄 알았습니다. 어찌나 럭비공처럼 이리저리 튀어대는지...

드 메스테르식으로 관찰하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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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체는 사비에르 드 메스트르(Xavier de Maistre)의 글을 읽고 이렇게 말했다.

"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 - 하찮고 일상적인 경험 -을 잘 관리함으로써 그것을 경작 가능한 땅으로 만들어
 1년에 세 번 열매를 맺게한다.

 반면 어떤 사람들 - 그 숫자는 얼마나 많은지! - 은 운명의 솟구치는 파도에 휩쓸리거나 시대와 나라가 만들어내는
 혼란스러운 물줄기 속으로 밀려들어가면서도 늘 그위에 코르크처럼 까닥거리며 떠 있다.

 이런 것을 관찰하다 보면, 우리는 결국 인류를 둘로 구분하고 싶은 유혹,
 즉 적은 것을 가지고 많은 것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아는 소수(극소수)와 많은 것을 가지고 적은 것을 만들어내는
 방법을 아는 다수로 구분하고 싶은 유혹을 느끼게 된다."


 드 메스트르식으로 관찰하기.
 이것이 존 러스킨(John Ruskin)의 예술철학이요, 마르셀 프루스트(Marchael Froust)의 편집증적 채집작업이다.

 세상을 미니멀하게 관찰하면, 어느 곳이든 아름다움과 철학이 있다.
 마이크로 유니버스! 

2009. 3. 28., Posted by Sweetpee


* 1790년 봄. 스물일곱살의 프랑스인 사비에르 드 메스트르(Xavier de Maistre(1763 ~ 1852), 프랑스의 소설가, 수필가)는 
자신의 침실을 여행하고, 나중에 그것을 '나의 침실여행, Journey around My Bedroom'이라는 제목으로 출판했다. 
드 메스트르는 자신의 경험에 만족하여 1798년에는 두번째 여행을 떠났다. 이번에는 밤에 여행을 하여, 멀리 창문턱까지 
과감하게 나아갔다. 그 문학적 결과물은 '나의 침실 야간 탐험, Nocturnal Expedition around My Bedroom'이었다.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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